안티푸라민의 효능과 파스, 로션, 연고처럼 다양한 종류의 올바른 사용법, 용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날씨가 좋아지고 마라톤, 등산, 골프 등의 운동이 많아지면서 손목이나 어깨, 허리, 무릎 관절과 근육에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티푸라민은 외부 활동 중 삐거나 타박상이 발생할 경우 증상을 완화해 줄 수 있고, 야외에서 벌레에 물렸을 경우, 가려움증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어서 가정상비약 1호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오고 있습니다.
안티푸라민 효능 성분
국산 자체 개발 1호 의약품으로 90년이 넘는 장수 브랜드이면서 한독 제약의 케토톱, 신신제약의 신신파스와 함께 현재 ‘파스’라 불리는 소염진통제 시장 TOP3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안티푸라민은 녹색 철제 틴에 들어있는 오리지널 연고 제형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테지만, 현재는 연고 제형의 소염진통제 뿐 아니라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쿨파스, 붙이는 파스, 피부에 직접 바르는 로션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어요.
그럼 어떤 성분이 이러한 소염·진통 효과를 내는 것일까요?
성분
주요성분은 살리실산메틸(Methyl Salicylate)과 멘톨(L-Menthol)성분입니다.
살리실산메틸은 살리실산의 에스테르화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물질로 진통소염 작용을 보이는 대표적인 성분이라 대부분의 파스에 폭넓게 사용됩니다.
파스를 붙이면 시원한 자극을 주는데 바로 그 느낌이 살리실산메틸 분해시 생기는 메탄올로 인한 것이죠. 하지만 많은 양이 흡수될 경우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인해 먹는 약이 아닌 외용제나 첩부제로 쓰이고 있답니다.
멘톨 역시 국소부위를 자극하며 아픈 관절, 근육 부위에 쿨링 효과를 주고 진통 효과와 청량감을 느끼게 합니다. 여기에 살균 방부 효과도 더해지며 통증을 완화해 주는 것이죠.
| 살리실산메틸 200mg 멘톨 60mg |
효능 효과
안티푸라민(Antiphlamine)이라는 브랜드명은 ‘반대’라는 뜻의 안티(anti)에 ‘불태우다, 염증을 일으키다’라는 뜻의 인플레임(inflame)을 합쳐 발음하기 좋게 바꾼 것입니다.
즉, 제품의 특징, 효능을 그대로 담은 이름으로 진통소염제와 항염증제 작용을 하는 의약품입니다.
주성분으로 ‘살리실산메틸’과 은은한 박하향의 ‘L-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삔데, 멍든데, 타박상과 근육통, 관절통, 골(뼈)절통, 요(허리)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통증 등의 진통소염(항염)과 피부 가려움, 벌레 물린데, 동창(언 상처)에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뼈)절통, 요(허리)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통증의 진통 소염(항염) 피부 가려움, 벌레 물린데 언 상처(동창) |
안티푸라민 종류
환부에 바르거나 붙여 살리실산메틸과 멘톨과 같은 약물을 흡수시키며 소염·진통 효과는 비슷하지만, 세부 성분이 다르거나 피부상태, 환부에 따라 알맞은 제형은 따로 있답니다.
전문가들은 붙이는 파스가 한 부위에 밀착해 오래 작용하는 만큼 약물 흡수가 잘 되고 강한 소염·진통 효과를 낸다고 말합니다.
대신 장기간 붙이고 있어야해서 접촉성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같은 피부자극이 있을 수 있어 피부가 예민하다면 바르는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합니다.
최근 우먼센스에서 시중의 다양한 파스 제품, 제형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쿨파스, 핫파스, 바르는 제형, 붙이는 타입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 있어 관련기사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 어떤 파스를 붙여야죠?
그럼, 안티푸라민 연고와 파스, 로션 종류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사용에 적합한 부위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안티푸라민 연고
국민연고이자 바르는 진통소염제로 불리는 안티푸라민 연고는 신경통과 근육통 어디에나 사용하기 좋습니다.
쿨링효과가 있는 ‘멘톨’과 새 피를 몰아주고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캄파’ 그리고 진통 소염작용을 일으키는 ‘실리실산메칠’이 주성분이므로 삠, 타박상, 근육·관절통 등 각종 진통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벌레물린 후의 가려움증을 개선하는데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제형을 보면 다량의 바세린 성분이 함유되어 보습에도 도움이 되며 적당량을 손끝으로 덜어내면 손 온도에 녹아 바르기 좋은 겔 제형이 됩니다.
용량은 30g, 60g, 500g 3종류이고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인터넷으로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 캠핑, 골프 등처럼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디서나 바를 수 있는 30g 미니사이즈의 활용도가 더 높아지고 가정상비약으로 구비해두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근육통부터 벌레 물린 데까지 다양하게 소염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약의 효능 효과 때문이겠죠.
사용법
1. 적당량을 손끝으로 덜어냅니다.
2. 제형이 바세린같기 때문에 손 온도에 녹아 부드러운 겔 형태로 바르기 쉽게 변합니다.
3. 통증 부위에 잘 흡수되도록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안티푸라민 파스
쿨파스 핫파스
붙이는 파스는 오랜 시간 한 부위에 밀착해 약물 흡수를 돕기 때문에 강한 소염·진통 효과를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파스는 피부에 차가운 냉감을 전달하는 ‘쿨파스’와 따뜻한 느낌의 ‘핫파스’로 나뉘는데요.
전문가들은 갑작스러운 통증과 염증, 타박상 등의 급성 통증에는 차가운 냉감으로 혈관을 수축하고 초기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 주위가 심하게 붓는 것을 방지해야 하므로 ‘쿨파스’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기가 빠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뭉친 근육이 풀어지지 않고 잔여 통증이 남아있다면 이때는 만성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따뜻한 ‘핫파스’를 사용해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쿨 에어파스
안티푸라민 쿨 에어파스는 강력한 냉각효과로 갑작스러운 충격 및 자극으로 인한 열 발생 부위의 빠른 회복을 도와줍니다.
마라톤, 축구, 등산처럼 격렬한 야외활동 도중 갑작스럽게 삐거나 관절에 무리가 갔을 때 통증없이 시원하고 편리하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시원한 냉찜질 효과의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골프, 테니스 엘보로 고생하는 분들도 많아져 테니스, 골프 엘보의 팔꿈치 통증, 요통, 어깨 통증, 관절통, 근육통, 건초염 치료 전문 제제도 따로 나와있어요.
대표적인 제품이 동성제약에서 나오는 ‘록소앤겔’로 국내 최초 ‘록소프로펜 겔’ 제품으로, 피부에 도포했을 때 빠르게 흡수되며, 복용약보다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팔꿈치, 발목, 무릎처럼 움직임이 많고 굴곡이 있어서 파스를 붙이기 어려운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테니스 골프 엘보우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증상 사례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안티푸라민 로션
오랜시간 접착으로 피부자극이 우려되거나 피부가 예민한 경우에는 바르는 파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파스를 붙이기 어려운 굴곡있는 부위, 접히는 부위에는 로션제형으로 직접 손으로 문지르면서 흡수를 빠르게 하고 자연스럽게 통증 부위를 마사지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붙이는 파스와 달리 직접 손으로 바르고 문지르기 때문에 흡수율이 높고, 굴곡진 부위와 넓은 신체 부위에도 쉽게 사용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죠. 그리고 용기에 지압봉이 부착되어있어 근육통 등으로 근육이 뭉쳐있을 때 로션을 적용 후 마사지하며 부드럽게 풀어주고 흡수시키기 좋습니다.
안티푸라민 가격
종류가 다양한 안티푸라민 가격에 대해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안티푸라민 로션은 마일드가 3500원, 에스 로션이 2700원 입니다.
파스타입은 5매입 기준 2000원이며, 동전(코인)타입은 84매 6000원 입니다.
뿌리는 타입의 쿨 에어파스는 2800원으로 모두 최저가격 기준으로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티푸라민 부작용 주의사항
피부에 직접 닿는만큼 파스 제품을 사용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피부 자극입니다.
피부가 유독 예민하지 않더라도 접촉피부염 또는 특정 약 성분이나 접착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붙이는 파스일수록 효과가 강한만큼 피부자극이 더 클 수 있습니다.
멘톨, 캄피와 같은 성분들이 상처가 난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사용 후 피부에 발진, 발적, 가려움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사용을 중비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시기 바랍니다.
사용시에는 환부를 깨끗이 하고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 적용합니다.
약물이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일정기간 투여해도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주성분인 살리실산메틸은 피부를 통해 많은 양이 흡수될 경우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넓은 표면에 대한 장기간의 사용을 피하도록 하는 것인데요! 관련기사 ‘님아, 그 파스 함부로 붙이지 마오’ 임산부 등 주의하세요
파스가 워낙 다빈도로 사용되는 약물이고 가장 흔하게 쓰이는 성분중에 하나인 만큼 오랜시간 계속 붙이는 분들도 많으세요. 이럴땐 꼭 주의하셔야 해요.
파스를 5~6일 계속 사용했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안티프라민 뿐 아니라 해당 성분을 주성분으로하는 파스 제품에 모두 해당되는 부분이라고하니 꼭 확인하셔서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요약 정리
오늘은 오랜시간 우리나라 ‘가정상비약’ 필수아이템인 안티푸라민의 효능과 다양한 종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파스, 로션, 연고, 쿨스프레이타입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고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 등 국소 부위 치료 뿐 아니라 삐거나 멍들었을 때, 손발이 부르텄을 때, 벌레에 물렸을 때 등 온갖 상처와 증상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현재도 야외활동에 챙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정보들을 참고하셔서 연고제형 외에도 붙이는 파스, 뿌리는 스프레이, 피부에 바르는 로션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된 안티푸라민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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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의 제공목적은 방문하시는 분들과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며, 정확한 의약품 및 그 정보의 사용은 전문가와 상담이 우선으로 함을 알려드립니다. 참고 문헌 : 의약품상세정보 및 제약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