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음양탕 효능, 만드는법 복용법 한의학 효과!

음양탕을 마시는 방법과 공복에 마시면 더 좋은 이유, 효능, 소금은 넣어야 하는지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레시피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로 만든 약수로 활력을 되찾게 돕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지며 실천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음양탕(陰陽湯)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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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서도 인정한 물로 가장 저렴하면서 간단하게 실천해 볼 수 있는 약수입니다.
한의학에서 90℃ 이상의 뜨거운 물에 차가운 물을 부어 섞은 물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동의보감에서는 생숙탕이라고도 불리며 뜨거운 양의 기운과 차가운 음의 성질인 물이 만나 상하 순환하며 인체의 상하 기운을 원활하게 소통시켜 주는 약수의 역할을 합니다.

음양탕 효능

동의보감에는 물의 성질과 기운의 특성을 무려 33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물은 올라가는 성질, 찬물은 내려가려는 성질을 가지므로 자연스럽게 순환 작용이 일어나게 되는데요! 따라서 이 물을 마심으로 인해 몸 안에서 계속해서 순환 작용이 일어남에 따라 체온도 변해 머리는 차갑게, 손발은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동의보감 탕액편에 보면 음양탕(陰陽湯) 또는 생숙수(生熟水)라고도 부르며 한의학적인 효능으로 볼 때 음양탕에 대한 효능은 아래와 기술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 탕액편

맛이 짜고 독은 없다. 볶은 소금을 타서 1~2되를 마시면 숙식(宿食)이나 악독한 것을 토해낸다. 곽란이 되려고 할 때 이것으로 다 토해내면 곧 낫는다. 사람이 술에 아주 취하거나 과일을 지나치게 먹었을 때, 생숙탕에 몸을 담그면 탕이 술이나 과일 맛으로 가득하게 된다. 끓인 물 반 그릇과 새로 길러온 물 반 그릇을 합한 것을 음양탕이라고 한다. 이것이 바로 생숙탕이다. 강물과 우물물을 합해 쓰는 것도 음양탕이라고 한다.

음양탕 소금

그리고 음식을 먹고 체했거나 독이 있는 음식을 먹어서 토하고 설사 증세를 보이는 급성 위장병에 걸렸을 때 소금을 넣은 이 물을 마시면 구토와 함께 상태가 호전된다고 해서 소금을 넣어 섭취해 볼까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소금물은 과다 섭취하게 되면 혈압을 올리고 구토, 설사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추종하기보다는 유사과학 정도로 생각하고 현대에 맞게 접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장복하는 분들을 보면 소금은 넣지 않고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섞어 바로 섭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만드는 레시피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음양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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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율로 만들기 – 출처 행복한 아침

90℃ 이상의 뜨거운 물4~6℃ 정도되는 냉장고 물 또는 차가운 물을 1:1 비율로 넣고 섞어서 바로 마십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뜨거운 물을 먼저 붓고, 그 위에 찬물을 부은 후 바로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기가 넘치는 뜨거운 물을 먼저 담고, 음기를 머금은 차가운 물을 나중에 부어 극과 극의 두 온도의 물이 만나 엄청난 대류 현상이 발생하도록 하는 원리인 것이죠.

공복음양탕 먹는 시기

아침 공복

일어나서 공복에 한 잔, 식전 최소 30분 전, 식후 1~2시간 후 등 수시로 조금씩 자주 마셔주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아침에 기상 후 공복의 물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은 대류현상에 의해 급격하게 섞이면서 와류(渦流)를 일으켜 물의 활성도가 최대한 높아지게 됩니다. 현대 용어로 이를 물 분자 클러스터(Cluster)라고 하는데, 이것은 세탁기 통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물에 의해 때가 잘 빠지는 것처럼 클러스터가 활성화된 음양탕이 위장관의 청소 효과를 발휘합니다.
즉, 일어나서 아침 식전 공복에 마시면 이 청소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이죠.

위에 알려드린 레시피를 기본으로 하시되, 몸이 찬 사람은 뜨거운 물을 더 많이 넣어서 뜨겁게 물을 마시고, 몸이 뜨거운 사람은 찬 물을 더 많이 넣어서 마시면 됩니다. 자신의 체질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서 마시면 된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 물 한 잔으로 가벼운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일각에서는 유사 과학이라는 말도 있지만, 물의 대류가 아니더라도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높이는 것이 좋은 만큼 실천을 마다할 이유가 없는 방법인 것이죠.

찬물의 단점

가끔 아침에 일어나서 찬물을 바로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찬물 즉 냉수를 벌컥벌컥 마시게되면 자칫 폐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냉수! 찬물은 흡연보다 더 나쁘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따라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시원한 냉수를 마시는 분들은 체온을 떨어뜨리고, 소화를 방해하며, 폐에 무리를 주고 폐활량을 떨어뜨려 쉽게 지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가운 물을 단숨에 들이키지 마시고 최소 상온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찬물은 소화를 방해하고 지방분해에도 도움이 안 되니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냉수보다는 우리 몸의 온도인 36.5℃ 이상인 상온 이상의 미지근한 물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의학 박사이자 전문의가 공개한 음양탕을 마시는법은 섞은 후 바로 마시되 조금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의 온도가 66℃가 넘으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너무 뜨겁지 않게 복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정리

오늘은 공복에 마시는 음양탕의 효능과 만드는법, 공복 복용 시 어떻게 마시면 좋은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순서대로 부어 대류가 일어나는 즉시 마시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극과 극의 두 물이 만나 엄청난 대류현상으로 우리 몸 안에 상하 기운을 원활하게 소통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방법을 참고하셔서 물 한잔도 더욱 건강하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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