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약 주블리아 효과, 사용법, 가격, 실비 처리, 부작용에 대해 한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주블리아는 약물 침투력이 뛰어나 현재 손발톱무좀의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또 바르기 전 사포질을 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어 현재 시장점유율 67.3%를 차지할 만큼 높은 치료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약입니다.
주블리아 성분, 효과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 무좀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입니다.
이 약의 성분 에피나코나졸은 전문의 처방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곰팡이 균의 세포막 구성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의 생합성에 관련된 효소를 억제해 진균세포를 사멸시키고, 네일라카 중 유일하게 조갑판을 통과해 항진균 효과를 냅니다.
임상 결과
출처 : JUBLIA 홈페이지. 2개의 임상 연구에서 48주 동안 매일 적용되었으며, 곰팡이를 치료하여 손발톱이 더 깨끗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손발톱무좀 네일라카중 유일하게 손발톱(조갑판)을 통과하고, 사포나 줄로 갈아내는 불편 없이 하루 한번만 발라주면 돼서 편리하죠.
대신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고,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가격이 비싼편입니다.
그래서 일반의약품, 또는 처방전으로 1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로푸록스(씨클로피록스), 로세릴(아모롤핀염산염)로 치료되지 않을 때, 먹는 약의 부작용이 걱정돼 경구용 항진균제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 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건강보험 적용으로 1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로푸록스, 로세릴 효과, 가격, 사용방법 한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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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세릴 네일라카 가격 : 건강보험 적용가, 약국 구입가 다릅니다! 사진으로 보는 단계별 사용법
성분 비교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vs 시클로피록스(Ciclopirox) 비교표를 통해 두 약의 장단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구분 | 에피나코나졸 (주블리아) | 시클로피록스 (로푸록스) |
---|---|---|
적응증 | 피부사상균에 의한 손발톱무좀 | 손발톱무좀 |
작용기전 | 진균의 라노스테롤 14-α-탈메틸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항진균 효과를 나타냄 | 진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피부사상균, 칸디다 등 비교적 광범위하게 항진균 효과를 나타냄 |
사용법 | 1일 1회.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바른다. | 첫째달 : 이틀에 1번 씩 두째달 : 적어도 주 2회 셋째달 이후 : 주 1회 환부에 바른다. |
이상반응 | 내향성 발톱, 적용부위 피부염이나 잔물집 등 | 피부자극감이나 홍조, 가려움 등 |
비고 | · 전문의약품 ·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되는 다른 외용제에 비해 효과가 우수함 · 경구용 항진균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음 | · 일반의약품 · 경구용 항진균제에 비해 효과가 떨어짐 · 부작용이 적음 |
주블리아 사용법
1일 1회 감염된 손발톱 전체에 바릅니다.
이 약은 외용이므로 눈, 경구, 질 내에 사용해서는 안되며 손발톱 및 인접한 피부에만 사용하셔야 해요. 이 약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약을 바르기 전에는 손발톱을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반드시 건조된 손발톱에 사용해야 하므로 손발을 씻거나 샤워를 한 경우에는 적어도 10분 정도 손발톱을 말린 후 이 약을 사용해주세요. - 뚜껑을 열고 병을 아래로 기울여 브러시 전체에 용액이 스며들게 합니다.
- 손발톱과 피부가 맞닿아 있는 부분 등 손발톱 전체를 브러시를 사용해 발라주세요. 이 때 병의 측면을 세게 누르거나 손발톱에 대고 브러시를 강하게 누르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합니다.
- 바른 후 완전히 건조시켜주세요. 사용 후 뚜껑을 끝까지 돌려 닫고 용기 외부에 묻은 용액은 닦아내 주세요.
* 네일라카 비교군인 로푸록스는 붓으로 되어있고, 로세릴은 스파툴라로 되어 있습니다. 두 약 모두 사포나 줄로 환부를 갈아내야 합니다. 비교 분석 보기
주블리아 가격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단, 실비보험은 청구할 수 있으므로 아래 준비서류를 따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주블리아 외용액은 4ml, 8ml 두 종류가 있고 4ml 가격은 45,000~50,000원입니다.
가격표
용량 | 가격 |
---|---|
4ml 용량 | 45,000~50,000원 |
8ml 용량 | 75,000~85,000원 |
주블리아 8ml 가격
주블리아 8ml 가격은 75,000~85,000원 입니다. 기존 4ml 대비 용량이 2배 늘어났지만, 2개 가격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더 경제적입니다.
대한의진균학회 조사를 보면 손발톱무좀 환자의 절반 이상은 완치 판정 전 치료를 중단하는 탓에 치료기간이 매우 길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치 판정 이전에 중단하는 이유로 ‘치료기간이 너무 길어서’, ‘치료가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눈으로 봤을 때 개선됐다고 생각되어서’ 등의 순서였습니다.
실제로 주블리아 제조사 동아ST 조사에서도 기존 4ml 한 병 사용 후 용량 부족으로 처방을 중단하는 비율이 높다고 합니다.
즉, 손발톱 무좀의 치료기간으로 6~12개월이 필요한데, 4ml 용량으로는 치료 중 부족한 경우가 많고 이때 다시 병원에 와서 처방받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중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8ml는 치료효과를 높이고 더 경제적인 용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블리아 실비 보험 가격
무좀은 질병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약은 실비보험처리가 가능합니다. 병원에서는 처방후 진료비, 진료비 세부내역서 서류를 발급해 줍니다.
그리고 약국에서 약 구매 후 조제약 봉투에 있는 ‘약제비영수증‘까지 있어야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영수증이 있는 봉투를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 두세요.
요즘은 비대면으로도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처방전을 받아 치료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실비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약제비 영수증을 준비해 청구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주 성분인 에피나코나졸은 이상반응으로 내향성 발톱, 적용부위 피부염이나 잔물집 등이 보고됐습니다.
따라서, 이 약을 사용 중 적용부위에 심한 발적이나 부종, 가려움등이 나타나면 우선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의 조치를 받도록 해주세요.
또 손발톱에 바르는 외용제로, 안약과 혼동해서 사용하지 않도록 보관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즉시 많은 양의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씻어낸 후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상세 주의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상세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손발톱무좀 예방 생활수칙
보통 발에 생긴 무좀균과 손발톱에 생긴 원인균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손발톱무좀은 다른 신체 부위로 재감염이 될 수 있고, 가족과 주변에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진단과 치료, 예방수칙이 매우 중요합니다.
- 손발을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합니다.
- 신발을 자주 갈아신고, 발이 축축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손톱깎이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손발톱을 깎을 때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세요.
- 손발톱무좀이 있다면 발수건, 슬리퍼, 욕실매트 등은 가족과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약 정리
오늘 알려드린 주블리아는 손발톱무좀에 효과가 있는 항진균제로 네일라카중 유일하게 조갑판을 통과해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 사포로 갈아내야하는 불편함이 없고, 8ml 대용량으로 장기간의 치료가 가능해 환자 복약 순응도가 높아졌습니다.
기존의 네일라카보다 가격대가 높지만, 실비보험이 있으신 분들은 알려드린 서류를 준비하셔서 꼭 보험금 청구를 받으셔서 경제적으로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
손발톱 무좀 환자분들의 고통이 적어지고 자신있게 손발톱을 드러낼 수 있게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부자 되세요.
* 참고 : 질병관리청 발 백선(무좀)과 검사,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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