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의 효능과 복용법, 가격에 대해 알아보고 효과가 없다는 후기에 대한 팩트체크도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50mg과 100mg 두 가지 용량으로 현재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만큼 어떤 효능이 있는지 후기와 가장 경제적으로 처방받아 구입하는 법, 효과적으로 복용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은 비아그라의 제네릭(복제약)으로 가장 기본적인 정제 형태인 경구용 제제입니다. 2012년 5월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이후 발기부전 치료제의 제네릭 시장이 엄청나게 커졌죠.
출시 당시 동일성분 의약품이면서 수입 약값의 1/5수준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확 줄인 팔팔정은 생산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곧바로 다음 해에 50mg이 1위, 100mg이 2위에 오르면서 시장점유율 합계 45%를 넘어섰고 현재도 굳건하게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치료제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당시 비아그라의 약가가 부담스러운 환자들이 고용량인 100mg을 처방받아 임의로 쪼개 먹는 경우가 빈번했고 당연히 불편함과 심리적 부담, 개인이 쪼개 먹으면서 생기는 부작용들이 있었습니다.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에는 대표적으로 실데나필과 타다라필 2가지 성분이 있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 약의 주성분이기도 한 ‘실데나필’의 의약품 규모가 ‘타다라필’보다 더 높은 판매율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팔팔정 효능 성분
팔팔정은 50mg, 100mg 두가지 용량으로 나오고 있고, 주성분은 실데나필로 동일합니다.
실데나필은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복용 후 1시간 만에 약효가 나타나며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발기 강직도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주성분 실데나필
Sildenafil Citrate 실데나필시트르산염 70.23mg 실데나필 50mg Sildenafil Citrate 실데나필시트르산염 140.45mg 실데나필 100mg |
환자들의 대부분 고용량을 처방받길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발기부전이 매우 심한 것이 아니라면 50mg정도 (또는 그 이하로) 복용해도 효과가 충분하므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 용량을 결정하고 과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팔팔정 50mg 100mg 후기 및 팩트체크
커뮤니티에 보면 팔팔정 후기와 관련한 다양한 글을 볼 수 있는데요.
복용 후 20분쯤 지나면 심장이 빨리 뛰고, 얼굴이 살짝 홍조가 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시그널을 시작으로 총 30분쯤 지나면 살짝만 자극을 줘도 평소보다 발기하는 정도가 커진다는 후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즉, 평소 발기력 보다 향상되므로 크기(길이, 굵기)면에서 더 증가하고 강직도도 더 강하게 오래 유지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팔팔정 효과 없음 팩트체크
발기부전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 중 하나가 효능적인 측면 즉, ‘그래서 제일 약발이 센 게 뭔데?’라는 질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약발이라는 것은 복용 후 발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약효의 지속시간을 의미하는 것이겠죠.
이 부분은 지표로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이 약의 주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은 약 30~60분의 약효 시간을 보이며 이 시간은 성관계 전의 복용시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보통 처방하는 의사의 말은 성관계 15분~40분 전에 복용을 권장하고, 지속시간은 약 4시간 정도로 봅니다.
발기부전치료제의 양대 산맥과도 같은 또 다른 성분 ‘타다라필’ 계열은 성관계 약 1~2시간 전에 복용을 권장하고, 지속시간이 최대 36시간인 것을 보면 팔팔정의 주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은 불이 더 빨리 붙고 확 타오르는 성격을 가진 치료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실데나필 vs 타다라필 비교
성분 | 실데나필 | 타다라필 |
성관계 전 약 복용 시점 | 15~40분 전 | 1~2시간 전 |
지속시간 | 4~8시간 | 24~36시간 |
다만, 실제 효과와 화력의 차이는 두 가지 성분 모두 환자가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88정의 실데나필과 99정의 타다라필 모두 절대적인 우위를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만약 효과가 없다고 느껴지시면 의사와 상담하여 용량을 줄이거나 늘리고, 성분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6번 이상 복용 후 판단
의사들은 발기부전치료제를 단 한 번 복용하고 ‘효과가 있다 없다’를 판단하기보다는 적어도 6번 정도 먹어보고 부작용과 함께 약효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한번 복용으로 효과가 없다고 속단해서는 안 되며 심리적이나 생활 식습관과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죠.
특히 음주 후, 기름진 음식을 먹고 복용하면 약효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아래 정리해 드리는 복용법을 꼭 참고하셔서 약효를 제대로 보시길 추천합니다.
팔팔정 복용법
실데나필로서, 1일 1회 성행위 약 1시간 전에 권장 용량 25 ~50mg을 경구투여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성행위 4시간 전에서 30분 전에 투여하여도 됩니다.
유효성과 내약성에 따라 용량을 증감할 수 있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합니다.
의사의 특별한 지시가 없는 한 이 약은 여성에게 사용할 수 없으며 환자에 따라 다른 목적으로 처방될 수 있으므로, 용법, 용량을 정확히 개별적으로 숙지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임산부, 수유부는 의사에게 미리 알리세요.
용량조절
다음 환자는 실데나필의 혈장농도를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초회 용량을 25mg으로 조절하셔야 합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환자는 임의로 사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 65세 이상(AUC 40 % 증가)
– 간부전(간경화 : 80 %)
– 중증의 신부전(크레아티닌청소율이 30 mL/min 이하 : 100 %)
– CYP3A4 억제제(케토코나졸, 이트라코나졸, 에리트로마이신(182 %) 등, 사퀴나비르(210 %))와 병용하는 경우 혈중농도가 높아지면 효과 및 이상반응 발현율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리토나비르를 병용 투여하는 환자의 경우 48시간 동안 최대단일투여용량으로 25 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복용법 후기 및 주의사항
기름진 음식, 음주
이 성분은 공복상태에서 복용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고 과식을 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다량 섭취 후 복용하면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특히 ‘물보다 흡수가 빠르다’는 이온 음료와 함께 복용하면 유효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더 빨라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가 돌기도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며 부작용 또한 빨리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음주 후 그리고 기름진 음식을 과식한 후 이 약을 복용하면 약물 흡수에 영향을 줘 약효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 복용 위험
처음 복용하는 분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실수인데요. 초회 복용 시 효과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바로 연달아 추가 복용을 하시게 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모든 발기부전 치료제는 1일 1회 복용을 원칙으로하며, 24시간 이내 추가복용은 금지하고 있으니 절대 임의로 추가 복용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심리적인 요인 등 다른 이유로 효과가 없다고 속단하는 것일 수 있으니 위에 정리해 드린 대로 적어도 6회 정도 복용 후 의사와 상담 및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팔팔정 가격
팔팔정은 비급여라서 약국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는 편이라 미리 알아보고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약가가 가장 좋은 곳은 종로, 남대문 일대 약국들이 대표적이며 그 일대에 쉽게 처방받을 수 있는 병원들도 무척 많이 포진된 것도 장점입니다.
종로 약국 기준 팔팔정 가격은 50㎎ 1정 1,600원 / 100㎎ 1정 3,900원 꼴입니다. 약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처방을 받아야 하므로 처방전 비용까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항목 | 가격 | |
종로 5가 코*이비인후과(2층) | 처방전 | 5,000원 |
종로 보령약국 | 88정 50mg 2박스(총 16정) | 30,400원 |
종로 보령약국 | 88정 100mg 2박스(총 16정) | 62,400원 |
처방 병원
이 약은 전문의약품이므로 처방전이 있어야 하지만, 상담이 부담스럽거나 불편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종로 5가쪽에 가면 상담의 불편함 적고 바로 원하는 약을 처방해 주는 병의원도 많습니다.
특히 위에 가격을 예시로 들어드린 코*이비인후과 의원 (온유약국 위층, 보령약국 옆 건물)은 발기부전치료제 외에도 탈모약,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기 위해 방문자도 아주 많기 때문에 위치와 리뷰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꼭 비뇨기과가 아니어도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등 대부분 처방이 가능하며, 종로5가쪽은 약국의 성지로 불리는 보령약국과 온유약국이 함께 있는 곳이기도 해서 매우 저렴하게 약을 구입하기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미약품 팔팔정 점유율
한미약품에서는 비아그라의 복제약 팔팔정과 시알리스의 제네릭인 구구정을 제조 생산하고 있는데요. 놀랍게도 두 약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수치로 1위를 수성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비아그라의 시장점유율은 3위, 시알리스는 5위에 그쳐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유독 작아지는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2020 데일리팜 기사 참고 : 국내사 점유율 86%…제네릭이 평정한 발기부전 시장)
오리지널 약가가 제네릭인 팔팔, 구구정 대비 거의 2배 비쌈에도 불구하고 효능 효과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 보니 환자와 병원 모두 이러한 제네릭의약품을 선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동일성분 의약품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2012년 만료되면서 국내제약사의 제네릭의약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현재 ‘약학정보원’에서 인증하는 동일성분의약품은 총 27개로 제약사가 매우 다양합니다.
모두 비급여 제품으로 제약사에서 정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한미약품외에 대웅제약 ‘누리그라’시리즈, 유한양행 ‘이디포스정’, 저이더블유신약 ‘발그리아정’ 등이 있으니 리스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흔한 부작용
흔한 부작용 : 두통과 홍조, 소화불량 및 비충혈 등
투여 초기나 증량시 안면홍조, 두통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이 약의 주성분인 실데나필(Sildenafil)은 발기를 해소(억제)하는 PDE-5를 분비하는데 PDE-5는 위장관, 코, 얼굴, 심혈관에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용 후 살짝 머리가 띵한 정도의 두통을 경험하시는 분들이 후기에 종종 보입니다.
드문 부작용 : 드물게 발기 지속증(6시간 이상 통증이 있는 지속된 발기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는 응급실이나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처치를 받으셔야 합니다.
요약 정리
오늘은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의 가격과 효능, 복용법, 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은 만큼 복용 중인 분들이 많고 후기도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간혹 효과가 없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치료제는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처음 한 번 복용하고 효과가 있다 없다를 판단하기보다 최소 6회 정도 복용 후 효능과 부작용을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합니다.
또한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과식한 후 약을 복용하면 약효가 저하될 수 있으니 복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용하시고 일상의 자신감과 즐거움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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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블로그의 제공목적은 방문하시는 분들과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며, 정확한 의약품 및 그 정보의 사용은 전문가와 상담이 우선으로 함을 알려드립니다. 참고 문헌 : 대한약사저널 및 제약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