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 순서와 종류 10가지! 관리만이 예방의 지름길

당뇨병 합병증 순서와 종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장기는 혈관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혈관손상을 일으키는 당뇨병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뇨합병증 증상은 크게 눈과 신장에 나타나는 신경손상과 심장, 뇌, 다리에 나타나는 거대 혈관 질환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가 언제 당뇨병이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뇨병 진단 시점에 이미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 합병증 순서와 종류, 발생 원인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대한 당뇨병 학회에서 정리한 합병증 증상도 알려드리니 참고하셔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당뇨병 합병증 종류

당뇨병 합병증 종류는 큰 혈관에 일어나는 합병증과 미세혈관의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 시각 장애와 만성 신장질환 등이 나타나고 이는 신경손상이 원인입니다.
심장, 뇌, 다리 같은 기관은 큰 혈관에서 혈액을 공급받죠. 이렇게 큰 혈관이 손상받으면 플라크라고 부르는 침전물질에 의해 혈관 협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찌꺼기가 심장마비와, 뇌졸중, 다리의 괴저를 일으키는 혈전과 염증을 유발합니다.
* 당뇨수치를 줄이는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슐린의 역할, 인슐린 저항성 이해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뇨병 합병증 순서와 원인

당뇨병 합병증 순서는 당뇨병 유형, 전반적인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생활 방식 같은 요인의 영향을 받으므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순서를 참고하실 수는 있습니다. 순서와 원인을 지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 동맥경화

당뇨병은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은 동맥 내벽에 지방물질의 플라크 축적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단단해지는 질병인데요.
대표적으로 심장마비와 뇌졸증, 말초 혈관 질환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먹는 순서만 바꿔도 당뇨와 혈압, 콜레스테롤을 잡고 건강해지는 거꾸로 식사법 실천해보세요. 식사순서만 바꿔도 약 없이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해 3대 질환을 개선하고 체중감량에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심장병

심근경색이라고 하는 심장마비는 잘 알려진 당뇨합병증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발생합니다.
동맥이 갑자기 막혀버리면 심장이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심장 근육이 정지하고 사망할 수 있는 만큼 미세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뇌졸중

뇌에 혈관을 공급하는 큰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발병합니다. 정상적인 혈류에 갑자기 문제가 생기면 뇌에 산소가 결핍되고 뇌 일부가 정지하게 되겠죠.
따라서 증상은 뇌의 어느 부분이 영향을 받았는지에 따라 예후가 다릅니다. 당뇨병만으로도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150~400% 높아진다고 합니다.

피부질환 흑색가시세포증

흑색가시세포증(흑색극세포증)은 높은 인슐린 수치로 목과 접히는 신체 부위의 피부가 흑회색 벨벳처럼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비만이나 성인 대사질환, 인슐린, 피임약, 호르몬제 등의 약물 복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정강이반점이라고도 하는 당뇨병성 피부병은 정강이 부분에 어두운 색깔의 미세한 비늘 모양의 선으로 병변으로 나타나고요. 손발톱무좀 역시 당뇨합병증 증상으로 흔한데, 곰팡이 감염이 많습니다.

말초 혈관 질환 (PVD)

말초 혈관 질환은 다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대형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생겨 발생합니다.
정상적인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다리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결핍이 되는데,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걸을 때 통증과 경련이 나타날 수 있어요.
혈관이 좁아지고 순환이 나빠져 휴식할 때, 특히 밤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합병증 발

그리고 혈액 공급이 부족하면 가벼운 발의 상처도 발 궤양으로 발전해 낫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이 심한 경우 발의 피부가 손상되어 속 조직이 드러나는 괴저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말초혈관질환에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당뇨 환자의 25%가 5년동안 더 악화되었고, 이 중 4%는 절단(마지막 치료수단)이 필요하다고 하니 초기 당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당뇨 발 검사 비용과 수술 비용을 몰라 주저하신 적이 있으셨다면 자세한 항목을 정리해 드렸으니 치료 비용과 전문 병원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뇨 발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당뇨 합병증인 만큼 건강한 발을 위한 관리법과 혈액순환, 운동법을 알아보시고 꼭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말초 신경병

당뇨병 환자의 60~70%가 이 말초신경병을 겪고, 유병기간이 길고 당뇨병이 심각할수록 신경병증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당뇨병성 신경 손상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신경병은 말초신경에 영향을 끼치는데, 발에서 시작해서 점점 손과 팔로 퍼져 흔히 말하는 ‘스타킹 장갑 신경 병증’이 발생합니다. 손상을 입은 신경은 저림, 무감각, 화끈거림, 통증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 심신이 쇠약해지고 불면증에 시달려 진통제를 써도 효과가 없을 때도 많아요. 반대로 감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큰 문제인데요. 통증은 우리를 외상에서 보호해 주는 장치인데,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되면 외상이 계속 발생하고 수년에 걸쳐 기형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말초 신경병의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결국 당뇨 예방만이 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신장병

신장의 주요 임무는 피를 정화하는 것입니다.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몸에 독소가 생겨 식욕상실, 체중감소, 지속적인 메스꺼움과 구토가 발생합니다.
당뇨병과 관련된 고혈당 및 고혈압은 신장의 작은 혈관을 손상시켜 당뇨병성 신장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신부전으로 진행되고 정상적인 신장기능을 상실한 당뇨환자는 혈액에 쌓인 독소를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투석’을 하게 됩니다.
당뇨병성 신장 질환은 발병하는 데 약 15~25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막증

망막 손상(망막증)은 가장 흔한 당뇨합병증 증상 중 하나로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망막의 작은 혈관이 손상되어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실명 주요 원인
눈 뒤쪽에 있는 망막 혈관이 약해지면 혈액과 다른 체액이 새어나가고, 레이저 치료로 새는 혈관을 막거나 파괴하면 망막 병증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20년 이내에 망막증이 발생하고, 제2형 당뇨병의 경우 당뇨병이 진단되기 몇 년 전에도 망막증은 발생할 수 있어요.

그 외 임신 중 합병증

임신 자체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된 상태입니다.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며 자간전증, 조산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해요.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려면 생활 식습관을 교정하고, 전문의와 상담 후 약물 복용 준수,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합병증과는 달리 급성으로 일어나는 합병증도 살펴보겠습니다.

저혈당

저혈당이란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는 가장 많은 부작용입니다. 저혈당 수치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60mg/dL 이하로 떨어졌을 때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혈당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인슐린 주사량이나 약의 용량을 줄여서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해요.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빨리 흡수되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단순당 음식을 15mg 즉시 섭취하시고 휴식을 취하세요. (오렌지 쥬스 1컵, 사탕 3~4개 정도의 양)

고혈당성 혼수

혈당 수치가 극도로 높아져 대사 장애를 초래할 때 발생하는 고혈당 혼수상태는 과식과, 인슐린 부족, 감영증등이 원인입니다.
극심한 갈증, 탈수, 고혈당, 혼란, 허약함, 심한 경우에는 발작 또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즉각적인 주의와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 이므로 병원으로 이송하시고 꼭 입원치료 하셔야 합니다.

요약 정리

당뇨병 합병증이 발생하는 순서는 개인 신체특징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진행 순서를 정리해드렸습니다. 당뇨병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신체의 모든 기관과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성질환입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것은 당뇨합병증 치료의 필수 요소에요. *참고 : 당뇨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요즘 섭취가 증가했다는 비타민B1 베포티아민과 당뇨와의 상관관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조기 검진으로 합병증의 진행을 예방하시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모두 건강부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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