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논란 끝 제품다양화! 링티 플러스 22 비교 분석

도대체 링티가 뭐야? 라고 묻는데 같이 광고를 보던 누구도 얘기를 못하더라고요. ‘물에 타 먹는 무엇’ 이상의 것이 있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리지널 링티와 최근 약국 전용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링티 플러스 22를 비교해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고 링티 논란과 대표 이원철CEO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링티

링티 이원철 대표의 말을 보니 이렇게 정의할 수 있겠네요.
‘링티는 나트륨과 포도당의 비율을 잘 조절해 수분 흡수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노력하는 음료‘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링티는 세 명의 군의관이 만들었다고 해요. 그 중 한 명이 현재 대표인 이원철 CEO입니다.
처음엔 고된 훈련으로 탈진하는 군인들을 위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했다고 합니다. ‘좀 더 간편한 방법으로 병사들이 수분보충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라고 고민해 만든 제품이 물에 혼합해 간편하게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링티인 거죠.

약인지, 식품인지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약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음료베이스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링티 종류

종류는 오리지널 링티부터 수분콜라겐, 닷티, 핫링티, 액티브 2.0, 플러스 22, ABO, 제로 등 너무 다양해요.
대략 이름에서 어떤 성분과 효과인지 예측은 되는데 사실 가장 많이 선택하는건 역시 오리지널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링티 플러스 22라고해서 약국전용 제품이 나왔더라고요. 이 제품은 오프라인 전용이라 온라인에서는 살 수 없어요.
그래서 오리지널 제품과 플러스 22를 비교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링티 vs 링티 플러스 22

우리 몸은 대사 기능 유지를 위해 매일 2.5L의 수분공급이 필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링티는 효과적인 회복력을 위해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이상적인 배합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회복력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요즘은 원재료와 성분을 꼭 확인하는 시대잖아요. 두 가지 제품의 자세한 성분비교를 알려드릴게요.

링티 오리지널

원재료 성분은 빠짐없이 모두 기재했습니다. 특징적인 성분은 두껍게 처리했으니 참고해주세요.

복숭아와 샤인머스켓맛도 있는데 공통 성분을 보니 향료, 감미료를 제외하면 두꺼운 글자가 공통된 성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배합 비율은 코카콜라처럼 극비인가봐요. 성분표에서도 함량과 비율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관련해서 찾아보니 정말 레시피를 공개하지 않기 위해 특허 등록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택했다고 하네요.

링티 플러스 22

플러스 22는 기존의 링티 플러스 21이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 제품이라고 해요.
필수 아미노산 9종과 조건적 필수 아미노산 3종 총 12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플러스22의 특징적인 배합은 L-아르지닌, L-글루타민, 타우린 이 조건적 필수 아미노산 3종과 아미노산 혼합제제(L-로이신, L-트레오닌, L-트립토판, L-히스티딘, L-이소로이신, L-발린, L-라이신염산염, L-페닐알라닌, L-메티오닌)에 들어있는 9종의 필수아미노산 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오리지널 링티 레몬맛에 공통으로 들어가 있는 성분은 타우린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참고 : 우리가 매일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와 만성 피로에 꼭 필요한 영양소 비타민B군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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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분 함량

링티 가격 비교

위에서 정리해드린 링티 기본형(레몬맛)과 플러스 22의 가격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오리지널 링티 1박스(10회분/10포)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27,000원입니다. 정가 30,000원이고 10% 할인가격으로 판매중입니다. (10박스 100회분 구매시 개당 단가가 훨씬 저렴해지니 참고하세요.)

링티 플러스 22는 약국 전용 상품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1박스(10회분/10포) 권장소비자가가 29,800원 입니다. 약국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가격 결론

성분, 가격만으로 단순 비교를 해보면 약국 전용 상품의 가성비 가심비가 더 뛰어나 보이네요.
10종 이상의 아미노산이 오리지널보다 더 들어있는데 가격은 비슷한 수준이니까요. 하지만, 대용량으로 구입할때는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링티의 가성비가 훨씬 좋아지기는 합니다.

하루권장량 및 섭취방법

링티의 하루 권장량은 1~2포에요. 일일 500ml (1포) ~ 1L(2포) 용량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링티는 최적의 농도와 삼투압을 위해 생수 500ml에 혼합하여 섭취하시는게 좋습니다. 차가운 생수에 혼합하여 드실 때 더욱 맛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마셔도 되지만, 찬물에 혼합해야 좀 더 맛있게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차갑게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냉수나 온수의 경우 위에서 머무르는 동안 체온과 비슷하게 바뀐 뒤 소장으로 넘어가 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에 마실 때의 온도와 무관하게 동일한 반응이 일어납니다.

유통기한

링티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2년입니다. 대신 개봉 후, 물에 혼합한 뒤에는 일반 음료와 동일하게 바로 섭취하시는 게 좋아요.

링티 이원철 CEO

처음에 링티가 나왔을 때는 낯설기만 했는데 벌써 설립 7년차가 되었다고합니다.
경구 수액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브랜드 파워도 확실히 높아진 것 같아요.
그래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좀 찾아봤어요. 링티는 이원철 대표를 포함해 3명의 군의관 출신 의사들이 만든 브랜드에요. 군의관 시절 탈수환자가 자주 발생했는데,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링거를 맞을 수 있는 이상적인 상태를 고민하며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2017년 6월 국방부가 주최한 창업경진대회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에 도전해 1등 상인 육군참모총장상을, 이후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K-스타트업] 대회에서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고해요.
현재 무서운 속도로 성장중이며 제품다각화와 미국 진출 등으로 소비층도 넓혀가는 중이라고 합니다. 👉포브스 매거진 인터뷰 기사 바로 보기

링티 논란

하지만 링티가 승승장구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어요. 2019년 이후 식약처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컸는데 바로 회사명 때문이었습니다.
원래 회사이름이 링거와 물(워터)를 합친 ‘링거워터‘였는데, 회사 명칭에 ‘링거’가 들어가다보니 제품 포장지와 설명에 ‘링거워터’라는 문구가 들어가 의학품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였죠.
기사를 보니 기존 수액 주사 등을 부업으로 했던 의료계의 반발도 있었다고해요.

식약처 발표 후 이원철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치르기도 했고, 다행히 영업정지는 면했지만 이때 매출이 1/16로 감소하고, 환불 요구도 빗발쳤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명 논란 이후, 결국 회사명도 제품명인 링티로 바꾸게 된 거에요.

하지만 이제와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링티가 더 친근하고 자연히 링거가 연상되기도 해서 결과적으로는 브랜드파워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장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요약 정리

오늘은 링티가 무엇인지, 성분과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 온라인 상품과 약국 전용 판매 상품을 비교해서 정리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최근 있었던 링티 논란과 극복 과정, 그리고 이원철 CEO에 대해서도 정리해드렸습니다.
요즘은 과도한 커피(카페인) 섭취와 이뇨작용으로 오히려 수분이 부족한 분들이 많다고 해요.
이온음료에 비해 흡수력이 좋고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링티로 건조한 몸에 수분충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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