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아플때 관절통증이 너무 심한데 왜 그럴까?

아침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한쪽 무릎이 아프신가요? 추운 날씨, 어제 무리해 움직였던 일, 나이, 의심되는 것들이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무릎이 아플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관절염은 노화, 반복적 노동으로 인한 부상, 비만으로 인해 무릎 연골이 파손되는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연골이 파괴되면 뼈와 뼈를 사이의 공간이 좁아지고 통증, 관절 강직, 운동 범위 제한 및 근육을 약화되는 순으로 증상이 이어져요. 그리고 일상에서의 통증, 불편함, 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어 초기 원인 파악과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시는게 중요해요.

무릎이아플때 관절염 통증
무릎이 아플때는 크게 아래 3가지 원인을 의심해봅니다

질병통제센터(CDC)
관절염 유병률에 따르면 100가지가 넘는 관절염 관련질환이 있습니다.

무릎통증의 원인

관절염은 관절 통증이나 질환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용어에요.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관절염 및 관련 질환에는 100가지가 넘는 유형이 있고, 관절염의 유병률은 향후 수십 년 동안 계속 증가한다고 해요.
관절염의 가장 흔한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퇴행성 관절염

관절의 마모와 과 사용으로 연골이 파괴되고 마찰 및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관절 질환 이에요.
‘퇴행성’이란 단어에서 보듯 질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되고 연령이나 사용에 따라 악화되는 경우가 큽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령, 과체중, 부상, 유전적 요인, 관절 사용 과다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고 관절염의 일반적인 형태 중 하나에요.

2. 근육 및 인대손상

스포츠 부상, 사고, 낙상 등으로 인해 무릎 연골에 손상이 발생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스포츠적 부상과 연관이 된 만큼 무릎 주변 근육 또는 인대 손상은 통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체 면역 체계가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만성 관절 질환이에요. 이로 인해 관절 퇴행과 손상이 발생하고, 통증, 부종, 관절 운동 제한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분들이 겪는 증상은
아래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4단계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이 퇴화가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초기부터 말기까지 4단계로 구분

관절 환자들을 보면 초기에 근본 치료를 찾지 못하고 증상을 악화시켜 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진통제와 소염제 등에 의존해 시간을 끌면서 근본적 치료시기를 놓치기보다 다음과 같은 선행치료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무릎이 아플때 자가 치료

냉각 및 열 찜질

무릎 통증을 완화하려면 얼음 팩을 사용하여 관절을 냉각하거나, 따뜻한 수건이나 열 팩을 사용하여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어요.
냉각은 염증을 줄일 수 있고, 열 적용은 근육 긴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초기 급성기엔 냉찜질, 그 후엔 온찜질을 통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실 수 있고 해당 무릎의 사용을 자제해 주세요.

무릎통증 스트레칭

근육과 인대를 스트레칭하여 무릎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요. 스트레칭은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증 완화에 도움되는 무릎 스트레칭과 마사지 바로보기

근력 강화 운동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관절에 지원을 제공하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요.
이를 통해 무릎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허벅지 근력을 높여 무릎 통증을 완화시킨 사례가 많습니다.
평소 쪼그려 앉거나, 경사지를 오르내리는 것보다는 평지를 걷고, 수영이나 물에서 걷기, 실내 자전거 등을 이용한 근력 운동을 하시는게 좋아요. *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근력을 높여 통증을 줄여주는 실내운동

체중 관리

과체중은 무릎 관절에 부담을 가하고 관절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시면 관절에 부담을 줄이고 무릎 통증을 예방할 수 있어요.

65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 3,4기의 경우라도 인공관절수술은 신중하게!

국민건강보험공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 최소한의 나이

인공관절 의학이 발달한 지금도 인공관절의 수명은 길어야 20년으로 보고있습니다.
따라서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 3,4기의 경우라도 보존적 치료로 통증이 조절되고, 일상생활에 큰 무리가 없는 경우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은 보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합니다.
즉, 인공관절 수술은 치료로 걷기 힘들고, 통증이 너무 심해서 일상생활에 큰 장애를 초래할 경우에 충분히 고려하여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것이죠.

국민건강보험 무릎관절증 통계 및 운동 정보

무릎통증 예방

관절은 디스크에 비하면 단기간의 극심한 통증이 아닌 경우가 많고 간헐적으로 오다보니 순간 효과를 보는 소염제, 진통제만 복용하는 경우가 많고 근본적 치료와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무릎 관절이 아프면 점차 운동량이 떨어지면서 근육량도 감소하게 되고 다른 신체부위까지 관절 증세가 생기거나 디스크 증세로까지 나아갈 수 있어요.

그렇기에 주변 근육을 단련시켜 근력을 강화하고,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주는 게 꼭 필요합니다.
체중을 줄이고, 무릎에 부하가 덜가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서 근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주는 게 무릎관절증 예방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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