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 탈모에 바르는 미녹시딜 5% 효과, 부작용, 직구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바르는 미녹시딜은 남성, 여성형 탈모 중 정수리와 앞머리 탈모에 효과적인 약입니다.
국소제제이기 때문에 저농도로 피부에 흡수되어 전신 부작용 발생률은 드문 편이지만, 비듬 두피염같은 부작용에 대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미녹시딜 직구가 금지된 이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과 풍성한 수염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르는 미녹시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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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드 분류표(남성형 탈모)

미녹시딜(Minoxidil)은 1980년대 고혈압 치료제를 연구도중 모발이 자라나는 기전을 발견했고, 이를 임상적으로 검증해 탈모치료제로 만들게 된 약입니다.

현재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은 바르는 발모제 성분은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2가지이며, 피나스테리드는 처방이 있어야만 구입이 가능하고 미녹시딜 성분만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입니다.
미국에서는 일반 상점, 아마존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 남성형 탈모에 유용한 약물로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시키는 효소인 5-alpha reductase를 억제합니다. 탈모를 멈추고 모발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효과는 대개 치료 6~8개월 내 나타납니다.
다만, 성욕감퇴, 발기부전, 과민방응, 여성형 유방등의 부작용이 알려져있으므로 피나스테리드 사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미녹시딜 작용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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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탈모에 바르는 미녹시딜 효과

정확한 작용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모낭으로 가는 피부혈류를 직접적으로 증가시키고 모낭 혈관 신생을 촉진, 유지해 발모효과를 주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즉,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기를 연장시키고 점차적으로 솜털을 자라게 해서 성장 모발이 되게 합니다.
바르는 미녹시딜 1ml를 하루 두 번 두피에 바르는 것이 남성, 여성형 탈모 중 정수리와 앞머리 탈모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모발 재성장에는 총 8~12개월이 걸릴 수 있어요.
초기 2~6주차에는 일시작으로 쉐딩현상*을 경험할 수 있고, 8주차부터 솜털같은 모발이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 쉐딩 현상 : 모발이 새로 자라나기 위해 기존 모발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현상
만약 중간에 치료를 중단하면 탈모가 재개되므로 미녹시딜을 바르기 시작하셨다면 치료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효과

미녹시딜 2%, 5% 국소제제는 탈모 치료에 승인된 비처방용 약으로 구입도 간편하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남성의 크라운 부위라고 부르는 정수리 부분의 대머리와 여성의 앞이마 부분의 모발이 얇아지는 것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국소용 미녹시딜 2%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으나 5% 제제는 남성에게만 적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효과를 위해 5% 제제를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고 국소부위에 사용하다보니 부작용의 우려가 적고 안전해 직접적인 발모효과를 보시는 분들이 꾸준히 인증하는 성분입니다.

여성이 미녹시딜 5%를 사용할 경우 얼굴 위의 모발성장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용법에 따라 사용하셔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어요.


미녹시딜 부작용

미녹시딜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경증의 두피 자극, 알러지성 접촉성 피부염, 안면 털의 증가가 있습니다.
특히 5% 미녹시딜을 여성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권하고 있는데, 이유는 여성에게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 이마에 잔털이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마에 흐르지 않도록 두피에 국한하여 사용하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미녹시딜이 원래 고혈압 치료제를 개발하다 발모효과를 우연히 발견한 것이잖아요.
그래서, 미녹시딜을 구아네티딘(guanethidine)과 같은 혈압약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의 발생률을 증가시킬수도 있습니다.
바르는 미녹시딜같은 국소제제는 저농도로 피부를 통해 흡수되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 발생률은 드문 편입니다. 미녹시딜은 18세 이상의 성인이 사용해야하니 참고해주세요.

미녹시딜 비듬

미녹시딜 제품 중 PG(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하는 약물이 많은데요.
PG(프로필렌글리콜)은 약 성분이 두피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성분이지만, 부작용으로 각질, 모낭염, 두피염, 비듬 등을 일으킬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PG가 들어간 약이 커클랜드 바르는 미녹시딜입니다. 그래서 커클랜드 미녹시딜을 사용 후, 비듬 두피염으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따라서 커클랜드 미녹시딜처럼 PG 성분의 제제를 사용 후 비듬이 생기신 분들은 해당성분이 없는 제품을 이용하시면 쉽게 증상을 개선하실 수 있습니다.

PG(프로필렌글리콜)이 없는 미녹시딜 제품

클릭하시면 해당 제품 정리한 내용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마이녹실(현대)
마이모닉(더유)
동성미녹시딜(동성)

로게인 폼 (존슨앤드존슨)


위 미녹시딜 제품은 구입 방법에 따라 크게 3~4배 가격 차이가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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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직구 금지

바르는 미녹시딜 가격
클릭 후 가격 검색

전에는 해외 직구로 저렴하게 미녹시딜 제품을 구할 수 있었지만, 2023년 5월 2일 부로 통관이 안 되면서 직구 불가능해졌습니다.
따라서 현재 미녹시딜 성분은 경구용, 국소부위에 바른 제제 모두 통관금지 대상이므로 국내 구입만 가능합니다.
다행히 바르는 약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없이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좋은 약국만 알아보시면 직구가격보다 저렴하게도 구입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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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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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을 수염이 잘 안나거나 풍성한 효과를 보기 위해 사용하시는 남자분들의 후기도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수염을 기르고 싶은데 풍성하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수염에 사용할 때도 양은 동일하게 한번에 1ml를 넘지 않게 사용하시고, 하루에 두번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용량을 초과해도 더 빨리자라거나 풍성해지지는 않아요.
국소부위이니 처음 시작하실때는 양을 줄여서 0.5ml부터 시작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ml의 양이 꽤 많기 때문이에요.
사람마다 발모의 기간은 다르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지고 바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염에 사용 방법
1. 아침과 저녁 하루 2번 사용합니다.
사용량 1회 0.5ml~1ml
2. 세수를 한 뒤, 피부를 완전히 말린 뒤 사용하세요.
미녹시딜이 흡수 되기 전 희석되거나 증발되지 않도록 사용전에 수염 부위는 완전히 건조해 주시는게 좋아요.
3. 피부 부위에 발라 손으로 톡톡 흡수시켜 줍니다. 마사지 후 손을 씻으면 완료
면도나 수염을 다듬으셔도 무방합니다.

탈모

탈모의 형태

정상적으로 자라난 털이 빠지거나 수가 감소하는 것을 탈모라고 합니다. 대머리를 판정하는 기준은 아직까지도 확실한 것은 없지만, 남성형 탈모는 주로 노우드 분류표를 기준으로 분류합니다.
미녹시딜은 일반의약품이라 약국에서 바로 구입하실 수 있지만, 아래 경우의 자가 치료 예외의 경우인 분들은 먼저 전문가와 상담 후 사용을 시작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탈모의 자가 치료의 예외

  • 18세 미만
  • 갑작스러운 탈모 혹은 반점형 탈모
  • 두피의 감염이나 염증
  • 임신 또는 수유중인 여성
  • 징병, 약물 사용, 영양결핍으로 인한 탈모
  • 탈모 가족력이 없는 탈모
  • 산후 탈모
  • 갑작스럽게 설명되지 않는 탈모가 있는 여성

요약 정리

바르는 미녹시딜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제조사의 사용설명서, 권고에 따라 적절한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치료 중단이 치료 전 탈모패턴으로 되돌아 갈 수 있으므로 모발의 재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바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바르는 미녹시딜의 효과, 부작용, 비듬 유발 성분을 확인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탈모 개선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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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블로그의 제공목적은 방문하시는 분들과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며, 정확한 의약품 및 그 정보의 사용은 전문가와 상담이 우선으로 함을 알려드립니다. 참고 문헌 :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제약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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