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간형 무좀 증상에 효과적인 연고 성분 TOP 2

오늘은 지간형 무좀 증상 6가지를 알아보고 무좀이 생기는 원인과 효과적인 약,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간형 무좀은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으로 형태와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바르는 연고는 초기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넷째발가락과 새끼 발가락 사이에 자주 생기며 가려움과 악취를 동반해 생활을 힘들게 합니다. 그럼, 지간형 무좀의 세부 증상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지간형 무좀 증상 6

가려움증 및 작열감

무좀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발가락 사이의 가려움증과 피부나 점막의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붉어짐 및 벗겨짐

감염된 부위는 무좀균으로 손상된 피부가 종종 붉게 나타나고 피부에 비늘이 생기거나 벗겨지는 질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가까운 발바닥까지도 확장될 수 있습니다.

수포

심한 경우에는 해당 피부에 물집이 생겨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하고 궤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피부 갈라짐

특히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서 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건조함이 동반되어 통증성 갈라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악취

무좀은 악취를 유발할 수 있으며, 주 원인은 땀때문입니다. 발가락이나 발톱 사이처럼 틈이 많고 양말과 신발로 인해 밀폐된 발환경은 땀이 쉽게 나고 세균이 번식해 냄새가 나기 쉽습니다.

발톱 변화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은 손톱이나 발톱까지 침투해 두꺼워지고 변색되고 부서지는 등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진환으로 변하기 쉽기때문에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당뇨가 있는 경우, 당뇨병 환자에게 발 문제는 작은 상처와 감염에도 치료가 어려워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당뇨환자 무좀치료가 더딘건 말초혈관때문! 당뇨 합병증, 발 관계

무좀약 원리

곰팡이 세포벽 구조를 이해하면 무좀 약(항진균제)의 작용 원리를 알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세포벽을 확대한 것으로, 곰팡이에 독특한 특성을 부여하는 다양한 구성 요소를 볼 수 있습니다.

눈여겨 보실 부분은 ‘에르고스테롤’이라는 곰팡이 균에 내장되어 있는 세포막입니다. 많은 항진균제의 주요 표적이 이 에르고스테롤이 합성되는 것을 막아 균이 사멸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이 세포 막에는 세포벽의 외부 측면 구성을 돕는 데 사용되는 몇 가지 주요 수송체가 있습니다. 키틴 합성 효소는 키틴으로 구성된 세포벽의 내부 층을 만들고, 베타-1,3-글루칸 합성 효소는 다음 층인 글루칸 층을 합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포벽의 외부 부분에는 추가적인 강성과 보호를 제공하는 만노단백질이 있습니다.

이 에르고스테롤은 특이하게도 동물 세포막에는 없기 때문에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막음으로써 진균이 세포막을 구성하지 못하게 하여 사멸하게 하는 원리입니다.
이러한 효과를 이용해 모든 항진균제(무좀약)이 작용을 하는 원리입니다.

* 단 1회 적용으로 무좀 부위를 둘러싸는 얇은 막이 형성되어 오랫동안 무좀균에 살균효과를 가지므로 한번 적용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라미실 원스. 효과와 가격, 효과가 없는 분들까지 한번에 정리했습니다.

지간형 무좀 약 성분

약의 원리에서 진균 세포막에 있는 에르고스테롤의 합성을 막아 무좀을 치료하는 원리라고 말씀드렸죠.
이 합성을 막게 되는 항진균제가 아릴아민(Allylamine)계열과 이미다졸(Imidazole)계열입니다. 따라서 지간형 무좀약도 크게 이 두가지 계열의 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릴아민(Allylamine)계열은 테르비나핀(Terbinafine), 나프티핀(Naftifine) 등이 있습니다.
라미실 크림(GSK), 라미실 원스가 테르비나핀 성분으로 아릴아민 계열의 대표적인 약입니다.

이미다졸(Imidazole)계열의 성분은 클로트리마졸(Clotrimazole),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에코나졸(Econazole) 등이 있습니다.
단일제로는 클로트리마졸이 함유된 카네스텐크림(바이엘코리아)이 대표적이고, 플루트리마졸 성분의 트리마졸 크림(동구바이오) 등이 있습니다.

* 발 뒤꿈치, 발바닥 각질 무좀이 있다면? 피부과용 항진균제 소비자 판매량 1위 터비뉴겔 사용법과 치료기간, 가격에 대해 총정리

지간형 무좀 연고

대표적인 성분 테르비나핀(라미실)이 클로트리마졸(카네스텐)을 비교해 무좀 연고를 알아보겠습니다.

임상 연구에서 테르비나핀이 클로트리마졸보다 족부백선(무좀) 치료 효과가 더 크고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치료기간, 효과를 볼 때 무좀에 대한 외용 치료제로 테르비나핀이 더 우선순위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르비나핀은 ‘임부금기’로, 임신 또는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소아는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클로트리마졸은 임신부나 소아에 제한적으로, 의사의 진단 하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 참고 : 대한약사저널
* 전문 약사가 비교해 드립니다. 라미실 vs 카네스텐

테르비나핀의 대표적인 약인 라미실크림과 클로트리마졸의 대표적인 카네스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치료기간 이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진단을 다시 해야 합니다.

사용법

라미실크림 vs 카네스텐크림

질환별로 두 성분의 우위에 대해서 여러 연구가 있습니다.
백선, 진균 감염에는 라미실과 카네스텐 모두 사용이 가능하지만, 대체로 라미실 크림의 효과가 더 높거나 치료기간이 짧았다고합니다.
특히 지간형 무좀 같은 족부백선에 사용하는 연고 중에서는 라미실이 우선순위 약으로 볼 수 있고, 약국에서도 가장 많이 나가는 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칸디다성 질염에는 라미실이 효과는 빠르지만 점막 자극의 우려가 있어서 카네스텐을 주로 사용합니다.
카네스텐은 점막 자극 우려가 낮아 질칸디다증에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소도포 했을때 혈액으로 거의 흡수되지 않아 전문의와 상담 후 임산부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국소 크림, 연고 형태의 항진균 약물이 포함되며, 더 심각한 경우에는 경구 약물을 사용합니다.

보통 발에 생긴 무좀균과 손발톱에 생긴 원인균은 같은 경우가 많고 전염성이 매우 높으므로 다른 신체 부위로 재감염이 되기 전에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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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며 발 위생을 잘 실천하는 것은 무좀의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됩니다. 오늘은 지간형 무좀에 대해 알려드리고 치료에 효과적인 연고와 성분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무좀 치료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2가지 약 성분은 테르비나핀과 클로트리마졸로 증상과 환부에 맞는 약물 선택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시고, 완치될 때까지 중간에 멈추지 않고 치료하시면 치료기간이 짧아지고 깨끗하고 건강한 발로 빨리 되돌리실 수 있습니다. 모두 건강부자 되세요.


* 참고 : 질병관리청 발 백선(무좀)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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