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12월에서 1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로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접종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10월에 놓치셨다면 11월 안에라도 꼭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주사 무료 나이부터 예약방법까지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해드렸습니다. 대상자라면 지정 병·의원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인플루엔자 독감주사를 맞으실 수 있습니다.
독감주사 무료 대상
정부에서는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으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하고 있는데요. 무료대상 나이는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 어린이 : 생후 6개월~13세(2010.1.1.~2023.8.31. 출생자)
- 임신부 :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접종
- 어르신 : 65세 이상(1958.12.31. 이전 출생자)
접종기간
2023년 10월 ~ 2024년 4월 30일
2024년 4월 까지라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독감주사는 최적의 시기가 11월 까지로 보통 독감 유행은 12월 1월 겨울 시즌이기 때문에 빨리 맞으시는 게 좋습니다.
감기와 독감 인플루엔자는 전혀 다릅니다!
독감을 그냥 좀 아픈 감기라고 생각하고 이맘때 쯤 찾아오는 독감 인플루엔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감기 원인균이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라면 독감은 감염자의 재채기, 기침 등으로 폐, 기도에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입니다.
독감에 걸리게 되면 오한, 한기를 느끼게 되고 39도까지 고열이 오르거나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겪게 됩니다. 인플루엔자는 전염성 호흡기질환으로 일반 감기와는 다르고,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꼭 맞으시길 권해드립니다.
독감 예방접종 효과 지속기간
독감 예방주사의 지속 기간은 6개월 정도이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다양한 돌연변이를 낳을 수 있으므로 작년에 맞았더라도 매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필수 대상자
- 병 때문에 아스피린을 오래 복용하는 어린이
- 당뇨병 등 신기능 장애, 만성 간질환,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천식, 기관지확장증, 폐기종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류마티스성 심질환,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65세 이상의 노인
- 고위험군과 자주 접촉하는 의사, 간호사 기타 의료 종사자
-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임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다음과 같은 분들은 대표적인 독감 예방접종 대상자이므로 독감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2023-2024 절기 어르신 코로나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기 때문에 무료로 맞으실 수 있습니다.
겨울철을 대비해 코로나 백신과 함께 맞으실 수 있으니 함께 신청해서 맞으시길 추천합니다. 단, 병원마다 백신 재고 수량이 상이할 수 있으니 방문전 꼭 전화로 확인 후 가셔야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 예방접종 기간과 예약 방법을 참고하세요. 가족들의 대리 예약도 가능합니다.
요약 정리
독감주사의 접종기간이 내년 4월까지로 설정되어 있긴하나 12월에서 1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독감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빨리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나와 소중한 사람을 지켜줄 수 있는 독감주사로 인플루엔자도 예방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